신 목사의 다시쓰는 사도행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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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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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예수님은 우리들이 기다리던 메시아이시며, 예언되어 있는 말씀대로 오신 분이시며, 다윗의 계보에서 오신 분이시라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하신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요한이라는 인물이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길을 준비했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본론으로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셨고 우리들은 무슨 은혜를 누리고 있는 지의 복음에 대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바울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무슨 죽을 수 밖에 없는 죄를 지어 죽으신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행13:26~31). 즉, 그 당시의 유대인들과 관리들도 예수님에게서 아무 죄를 찾지 못했으나 빌라도의 힘을 빌려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무 죄도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당해야 하는 죄에 대한 저주를 대신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확실하게 믿을 때에만 우리들은 더 이상 죄에 대하여 종노릇하지 않고 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롬8:2). 예수님의 죽으심은 성경에서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응하게 하는 것입니다(사53:10~11). 즉,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고 40일 동안 갈릴리와 예루살렘에서 많은 사람에게 보이셨다고 하였습니다(행1:3). 부활의 몸을 본 사람들이 다 증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심으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증거 하셨습니다(행13:32~37).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을 통해 증거 되신 구세주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성경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영생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한다는 것입니다(행13:32).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라는 말은 어떤 사본에는 ‘그들의 자녀들인 우리에게’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신 것은 그 당시 믿음을 가지고 따라가는 사람들을 말하며 지금의 믿는 우리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는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장차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모든 사람을 구원할 구세주로 세울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키실 것을 암시하면서 믿는 자들에게 영원히 썩지 않을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사55:3, 시16:10).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죽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 몸은 썩음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구세주의 약속은 성경에 예언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주신 확실한 은혜를 따라 독생자를 사람으로 보내셨고 그가 성경대로 죽으셨고 성경대로 부활하셨던 것입니다.
믿으면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바울은 회당에서 말씀을 듣는 이스라엘 사람과 믿고 개종한 사람들을 향하여 형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행13:38~41). 그리고 그들에게 너희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는 것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것입니다(행13:38~39). 사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힘입어 믿는 자는 누구나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죄가 죽음과 불행의 원인이었으므로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이 영생과 영원한 행복의 길인 것입니다. 사람이 율법을 지킴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요지입니다. 이 복음은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밝히 증거 되고 있습니다(롬3:19~24, 28, 10:4, 갈2:16).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단지 율법으로는 죄인인 것을 확인할 뿐이었습니다(갈3:10).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하여 형벌을 받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만이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롬3:25~26). 바울은 하박국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우월의식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스스로 망하게 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이방인의 구원의 문이 열렸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행13:40~41). 즉, 율법으로가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음으로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의 회당에서 전하는 복음의 내용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예비 단계입니다. 예수께서는 의인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고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큰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만이 예수께로 나아와 그를 믿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사람들의 죄성은 결국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인간의 죄악 됨이 얼마나 심각한지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이 아니고서는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심히 부패된 존재인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심으로 그를 증거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을 통해 증거 되신 구주이십니다. 누구든지 성경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람이 그를 믿을 만한 확실한 증거인 것입니다. 4)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들은 의롭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보내주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시고 죽으심을 믿으면 의롭게 되고, 부활하셔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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