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주민참여예산 적극 반영

인천광역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달 28일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결정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장석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동에서 요구된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은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이 수렴된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을 존중해 적극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제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각 동(주민)에서 제안 요구된 사업으로, 각 동 대표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3차례 회의를 거쳐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며, 결정회의에서는 48건 4,706백만원 중 45건 4,639백만원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반영된 제안사업은 도로·보도블럭 정비, 공원·광장 조성 및 보수, 버스 승강장·버스정보안내시스템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등 주민의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사업이며, 인천시 제안사업으로는 구월4동 신월초등학교 육교옆길 보행로 확장공사 건이 결정됐다.

구 관계자는 “결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2018년 본예산에 모두 반영될 예정”이라며, “금년에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고, 해당부서에서는 결정된 사업에 대해 계획수립 및 예산확보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