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라이온스클럽,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주안동 신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일 조현병을 앓고 있는 숭의4동의 40대 1인 세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최근 정신건강상태가 악화돼 주택 내부 위생이 엉망,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신성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은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재료비 400만원을 지원, 도배와 장판·싱크대 교체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정신질환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대상자는 퇴원후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자립을 위한 지원과 치료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신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8월2일 숭의4동과 이웃돕기사업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추석 명절을 맞아 숭의4동 저소득층에게 백미 50포(1포 10kg)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강성익 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물품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활성화, 건강한 나눔 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