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막국수’, 경로당 어르신께 사랑의 점심 대접

가좌2동 소재 음식점 강원도막국수 김기동 대표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 어르신께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김 대표가 올해 초 가좌2동 경로당 12개소와 가좌4동 경로당 5개소 어르신께 무료 점심을 대접하겠다는 의사를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에 밝히면서 시작됐다.

지난 5일에는 진주 4단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주꾸미 볶음, 황태구이 정식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떡, 과일과 전 등의 음식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면서 눈으로 마음으로 고마움의 뜻을 전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오히려 저 자신이 힘을 얻는다며, 지역 어르신께 작은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은이 가좌2동장은 “꾸준한 봉사와 후원을 해준 김기동 대표께 감사를 전하며, 봉사와 후원 문화를 정착시켜 따뜻한 가좌2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홀몸 어르신 생신상차리기 행사에도 매달 밥, 국, 반찬과 김치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서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임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