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종교와 정치의 상생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교회 포럼을 지난 7일 정계 교계 지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행동하는자유시민(대표 이언주 의원)이 공동 후원한 이날 포럼은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를 주제로 1부 식전행사와 예배, 2부 축하, 3부 포럼 등으로 나뉘어 진행…
“범국민 동성애 관련 개헌안 저지 운동 시동” ‘동성애·동성혼 개헌 반대 국민연합(동반연)’ 창립총회 및 학술포럼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약칭 동반연)은 지난달 27일 200여명의 내·외빈 및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 창립총회 및 학술포럼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동반연은 최근 국회 개헌특별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개헌안에 동성애와 동…
“자유는 결코 공짜 아니다” “66년 전 일어난 6.25 한국전쟁으로 인해 우리 한국군은 물론, 미군과 민간인 희생자 등 엄청난 피해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 흘려 희생을 당했습니다.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지난 달 25일 인천자유공원에서 열린 2016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6주년 평화와 번영을 위한 6.25 구국연합기도회에서 설교자 이규학 감독은 자유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자유가 있기까지 수 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강조. …
-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교육부·법원행정처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법원행정처(처장 박병대)는 2014년 9월 19일(금) 11:00 대법원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 인프라 구축 및 사법부의 학생 법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과 사법부가 추진 중인 미래세대에 대한 법교육 지원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인식 하에 이루어졌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
“이제는 유가족이 결단해 주어야” “세월호 침몰로 정치가 멈추고, 경제 상황이 악화됐고 특별법 협상에 가로막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만 7000여 개이며, 안산의 일부 상인들은 장사가 안 돼, 지난 9월 초 시내에 걸려 있는 추모 현수막 24개를 철거했다며, 한국 경제가 이번 참사로 내수 부진의 어려움에 처했다”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는 지난 15일 모 일간지에 ‘이제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결단해 주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특…
여의도순복음교회 ‘이단·사이비 척결 특별기금’ 5000만원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지난 9월 12일 교회 접견실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한 국민일보사에 ‘이단·사이비 척결 특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과 대전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 이어 세 번째 후원이다. 지난 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 목사는 &l…
김호환 박사 독일 하이델베르그(Heidelberg)대학 앞에는 오래된 다리가 놓여 있다. 약 600년이 되었기 때문에 가장 오래된 다리라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그 다리에는 저울을 든 얼굴을 가린 여신상 디케가 조각되어 있기 때문이다. 디케는 소위 운명의 여신 심판의 여신으로 알려진 그리스의 여신이다. 편견을 가지고 심판하지 않기 위해서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고 한 손으로는 저울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에는 이런 디케가 없는 것일까? 우리들의 디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사…
김호환 박사 조직신학 교수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는 위로부터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일반국민이 느끼는 사법정의는 아직도 요원하다. 국민이 요구하는 사법정의는 우파 대법관이 사법부를 장악하느냐, 아니면 좌파 판사들이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느냐에 있지 않다. 낡은 마르크스주의로 회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면, 국민의 권익을 위하는 사상과 이념은 언제나 환영이다. 그러나 실제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사법정의는 요원하다.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관계 속에서 이런 저런 소송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사소송에 시달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로…
김호환 박사 조직신학 교수 대한민국 사회정의 책임은 기독교가 져야한다. 선지자 아모스의 글에는 “오직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 지로다”(암 5:24)라고 쓰여 있다. 이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의 행정부와 국회의 역할 그리고 사법부에 대한 권고의 말씀이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그대로 유효하다. 나라에 문제가 생기면 행정부의 수반이자 특히 대통령제의 구조 하에 모든 권리와 책임은 청와대 수반에게 쏠려진다. 한 사람이 정부라고 하는 거대한 덩어리를 다 이끌고 가는 것은 분명…
<성명서> 개헌안에 동성애 · 동성결혼 합법화가 포함되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 최근 국회 개헌특위에서 추진중인 개헌안에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즉, 헌법 제36조에 명시한 남자와 여자의 ‘양성 평등’을 기반으로 한 혼인을 ‘성 평등’ 혹은 ‘평등’을 기반으로 한 혼인으로 바꾸고, ‘생물학적 성’이 아닌 ‘사회학적 성’을 기반으로 한 ‘성 평등…